현재 9벌 오너입니다

받자마자 실착하지 않고 세탁 먼저 거쳤습니다.

제작년, 작년 골드라벨을 접해본 저로서는 퀄리티도 떨어진 느낌이 들어 굉장히 아쉬웠기에 옴므라벨은 어떨지 궁금했었습니다.

세탁 후 변형이 거의 없고 넥라인도 탄탄했습니다만

반대로 두꺼운 재질에 있어 스팀 다림질로 주름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부분 어려워 아쉬웠습니다.

그도 그럴 것이 면제품 특성상 주름이 아예 없을 수는 없으나 세탁 완료 후 건조대에 널어 놓았던 가로선 주름이 가끔 스팀 다림질로도 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.

두꺼워 호불호 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.

그 외 부분 빼면 딱히 다른 점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.

후기들을 보면 다 좋은 반응인데 개인적으로는 글쎄요...

후기처럼 극찬을 하며 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좋다는 점도 안느껴지는데 정가가 5만원대? 시즌오프 받아도 3만원대에 이 옴므 제품을 하나 사보려 한다면 오히려 저는 정중히 다른 브랜드 권해드립니다.

이미 해결되어 교환처리되었지만 소매가 3cm 차이나는 개체부터 골드라벨은 19년도 구매해 입은 반팔보다 넥라인이 덜 짱짱한 느낌 등 특히 이번년도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.

19년도에 골드라벨, 화이트라벨을 접한 후 줄곧 여기만 추천해왔는데 이번 시즌부터는 옴므라벨을 접했음에도 선뜻 추천을 못하겠고 저도...죄송합니다.

제 기준 화이트 라벨 > 옴므라벨 > 골드라벨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.